내셔널타이틀 자존심과 신예의 도전
올해 6회 맞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골프와 상생하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선수들의 성장과 골프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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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 왼쪽부터 양효진, 서어진, 최민철, 상단 왼쪽부터 황민정, 김범수, 송은아 선수 / 대보그룹 제공 |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대보골프단이 2026시즌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 2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거행된 출정식에는 최등규 회장과 소속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새 시즌 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2026시즌 대보골프단은 KLPGA 서어진ㆍ양효진ㆍ송은아ㆍ황민정 프로, KPGA 최민철ㆍ김범수 프로 등 총 6명의 선수단으로 운영된다. 통산 4승의 고군택 프로가 군 복무로 2년간 자리를 비운 가운데 경험과 패기를 두루 갖춘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우며 KPGA와 KLPGA 동반 우승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힘차게 출격한다.
서어진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의 정통 실력파다. 2024시즌 파3홀 시즌 평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정교한 아이언 샷이 강점으로, 준우승 2회를 포함해 8차례 상위 10위에 진입하며 생애 첫 우승이 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리더보드 정상까지 올랐던 서 프로는 올 시즌엔 마지막 리더보드 1위까지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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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황민정, 양효진, 서어진, 송은아 선수 / 사진 : 대보그룹 제공 |
양효진 프로는 드라마틱한 성장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지난해 3부 투어(점프투어)에서 시작해 최종 시드전 수석 통과까지, 한 시즌 만에 정규투어 풀시드를 손에 쥐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 특유의 강인한 멘탈로 첫 정규투어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송은아 프로는 2024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의 유력한 우승 후보다. 2025 KLPGA 개막전 깜짝 단독 선두에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신인왕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며 정규투어에 완벽히 안착했다. 올 시즌엔 그 가능성을 우승으로 완성한다는 각오다.
황민정 프로는 대보와의 각별한 인연이 먼저 화제가 된 선수다. 소속 전부터 대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드림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인연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전지훈련으로 날카로워진 기량을 앞세워 본격적인 도약을 노린다.
최민철 프로는 대보골프단의 든든한 맏형이다. 7년 무명 생활을 딛고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을 제패한 내셔널타이틀 보유자로, 올 시즌엔 동료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우승 경쟁의 선봉으로 두 역할을 동시에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수 프로는 날카로운 기량을 지닌 강타자다.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 최종 예선을 6언더파 1위로 통과하며 실력을 증명한 그는, 대보골프단의 젊은 에너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생애 첫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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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민철, 김범수 선수 / 사진 : 대보그룹 제공 |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도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서원밸리에서 서원힐스로 코스를 변경했으며, 시즌 최종전으로 옮기면서 KLPGA 시즌을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원힐스 코스의 잔디가 양잔디에서 중지(조선잔디)로 변경되어, 같은 코스에서도 전혀 다른 공략법이 요구되는 흥미로운 샷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는 4월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10월 KPGA 더채리티클래식 등 굵직한 프로 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차세대 골프 인재 발굴을 위한 ‘KGA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도 8월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는 주요 대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회 홍보월’이 새롭게 리뉴얼되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공간에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을 비롯해 ‘우리금융 챔피언십’, ‘더채리티클래식’, ‘최등규 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 서원밸리에서 개최된 대회의 우승자들 드라이버와, 모자, 골프공, 야드지북, 장갑, 드라이버 등 실제 사용 물품이 전시되어 대회의 역사와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출정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이 공간을 둘러보며 “언젠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물품도 이곳에 전시되길 바란다”는 각오를 전했다. 새롭게 단장된 홍보월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목표이자 동기부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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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김성호 대보건설 대표(여섯번째)와 대보골프단 선수들 / 사진 : 대보그룹 제공 |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소속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프 스포츠 발전과 유망 선수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등규 회장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골프 선수를 육성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 ‘디딤돌재단’의 이사장을 맞고 있다.
대보그룹은 모든 골퍼가 평등한 기회를 가지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선수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프로뿐만 아니라 아마추어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성장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대보그룹의 역할이다.
특히, 대보그룹은 서원밸리컨트클럽에서 국내외 대회를 개최해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서원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유망한 아마추어 선수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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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과 대보골프단 선수들. 왼쪽부터 송은아, 서어진, 김범수, 최등규 회장, 최민철, 황민정, 양효진 선수 / 사진 : 대보그룹 제공 |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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