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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청년과 함께 ‘크루즈 아키톤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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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30 09:13:25   폰트크기 변경      
충남 8개 대학 230여 명 참여… 청년 아이디어로 ‘신창 국제문화타운’ 밑그림 그린다

2026 크루즈 아키톤 해커톤 CAMP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선문대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선문대학교가 청년 참여형 도시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아산 신창 지역 미래 구상에 나섰다.

선문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에서 ‘2026 크루즈 아키톤 해커톤 CAM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사)충남도시건축연구원을 비롯한 충남권 8개 대학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지역혁신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선문대가 사업단 중심 역할을 맡아 행사를 총괄했다.

‘크루즈 아키톤’은 건축(Architecture)과 해커톤(Hackathon)을 결합한 참여형 도시혁신 프로젝트로,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지역 도시 문제를 분석하고 공간 설계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해커톤은 전체 사업의 출발 단계로, 향후 3D 메타버스 확산 플랫폼 구축과 산학 교류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선문대, 호서대,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순천향대, 충남도립대 등 8개 대학에서 건축·디자인 전공 학생 233명과 지도교수 27명이 참여했다. 특히 대학 간 경계를 허문 혼합형 연합팀으로 운영돼 다양한 전공과 시각이 결합된 협력형 리빙랩 환경이 구현됐다.

참가자들은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일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구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혁신 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과제로는 다문화 주거 및 상업지역 특화, 신창역세권 활성화, 글로컬 캠퍼스 연계 전략 등이 제시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창 국제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또한 건축사와 지역 주민,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단이 참여해 설계와 정책, 지역 수요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자문을 제공하며 결과물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해커톤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향후 3차원 도시공간 설계로 발전해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정책 관계자들이 도시 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아산시 도시재생 전략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종 결과물은 오는 6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아우름’에서 전시된다.

권진백 선문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대학과 지역, 청년이 협력한 지산학연 모델의 대표 사례”라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아산 신창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정책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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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나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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