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재무ㆍ전략 핵심 보직 거친 김준현 부사장,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경영총괄ㆍ사업총괄 역할 분리…“그룹 중장기 성장ㆍ주주가치 제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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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각자대표이사./사진: 한국앤컴퍼니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영총괄 김준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는 기존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종호ㆍ김준현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경영총괄’과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총괄’로 조직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각자대표 선임은 지주사의 전략 기능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그룹 중장기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준현 대표가 맡는 경영총괄은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ㆍ실행,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 재무 건전성ㆍ자본 효율성 강화, 주주가치 선순환 구조 정착, 전문경영인 중심 거버넌스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종호 대표의 사업총괄은 배터리 사업 등 본업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한다.
한국앤컴퍼니는 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열관리(한온시스템), 배터리(한국앤컴퍼니 사업총괄)로 이어지는 핵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Hankook’ 통합 브랜드 아래 각 사업의 경쟁력을 연결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김준현 신임 대표는 삼일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해 CJ㈜ 재경실장, 사업관리실장, CJ제일제당 경영관리실장 등 재무ㆍ전략ㆍ사업관리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5년부터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지주부문 운영과 중장기 과제 추진을 총괄해 왔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김준현 각자대표이사는 재무ㆍ전략 역량과 대규모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전문경영인 중심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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