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조세 분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 회계법인 출신의 류용현 회계사와 조세심판원 출신의 박인혜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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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태평양에 새로 합류한 류용현 회계사(왼쪽)와 박인혜 변호사/ 사진: 태평양 제공 |
이는 복합적인 조세 리스크를 초기 단계부터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최근 조세 이슈가 세무조사 등 과세당국의 판단부터 조세불복 등 분쟁 대응에 정책 변화 대응까지 결합된 복합 리스크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로서는 사전 단계부터 전략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게 태평양의 진단이다.
류 회계사는 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을 보유한 ‘실무형’ 조세 전문가다. 대형 회계법인에서 택스 파트너(Tax Partner)를 지내며 국내 주요 대기업의 세무조사와 세무자문, 경정청구, 조세불복, 구조조정, M&A(기업인수ㆍ합병) 세무 전략 수립 등을 맡아 노하우를 쌓았다.
박 변호사는 법제처,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세제실, 조세심판원을 거치며 세법 입안과 해석, 조세 불복 절차를 두루 경험한 조세 정책ㆍ불복 전문가다. 기재부 세제실 근무 당시 법인세법, 소득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 작업에 참여했고, 이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실에서 일하며 국세ㆍ지방세 사건을 맡았다. 박 변호사는 오는 4월 신설되는 태평양 ‘택스 솔루션 센터(Tax Solution Center)’에서 일할 예정이다.
태평양 조세그룹장인 조무연 변호사는 “기업이 마주하는 조세 리스크는 점점 복합화되고 있으며 단일 사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으로 사건을 설계하고 주관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조세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의사결정 단계부터 대응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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