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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LIG넥스원, ‘LIG D&A’로 새출발…방산 넘어 우주까지 ‘퀀텀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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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31 14:44:28   폰트크기 변경      
창립 50주년ㆍ20여년만에 사명 변경…투트랙 전략 공식화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LIG넥스원이 ‘LIG D&A(Defense&Aerospace)’로 새출발한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방위산업과 우주항공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적극 펼친다는 복안이다.

LIG넥스원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LIG D&A로의 사명 변경 안건을 승인받았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넥스원이 가진 방산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 분야를 전면에 내세운 결정이다. 2007년 넥스원퓨처에서 LIG넥스원으로 사명을 변경한지 약 20년만이다.

LIG넥스원이 LIG D&A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 LIG D&A 제공

LIG D&A는 방산 부문에서의 견고한 수익을 바탕으로 우주와 같은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기업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위성 체계, 차세대 항공 무장 체계, 무인 플랫폼 등 미래 국방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할 방침이다.

LIG D&A는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위성체계’, 미래 공군 전력의 핵심 ‘차세대 항공무장체계’, 현대 전장의 게임체인저 ‘무인 플랫폼’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최근에는 항공우주 전문기업인 제노코와 위성통신ㆍ항공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작년 말에는 대전에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위성 및 레이저체계 전용 조립동을 준공한 바 있다.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 5호(GK5)’의 민간 주관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발사를 추진하는 등 뉴스페이스 시대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구상이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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