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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특례시 지원 특별법, 행안위 소위 통과 환영”...'31일 국회 법사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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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1 10:03:15   폰트크기 변경      
이상일 시장 "31일 용인 기흥호수 14홀 파크골프장 준공식 참석…"향후 18홀까지 규모 확대" 약속

용인특례시에서 지난해 9월 진행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결의대회’ 모습. / 사진 : 용인시 제공



광역시급 행정수요 반영 위한 권한·재정 체계 개선 기대..."법안 제정 남은 절차 조속 진행" 요청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인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과 재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특례시에는 일반 기초자치단체와 동일한 권한과 재정 구조가 적용돼 행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안에는 중앙행정기관의 특례시 특별지원과 함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특례시 지원 기본계획,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관광·농업·산림·정보통신 등 분야별 사무 특례 부여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당 법안은 2024년 12월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이후 입법 심사가 지연돼 왔으나, 이번 국회 소위원회 통과를 계기로 후속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이상일 시장이 민선8기 특례시장협의회 첫 대표회장을 맡은 2022년 하반기부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2025년 6~10월 ‘특례시 특별법 제정 및 지원 촉구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같은 해 9월에는 3개 구 시민결의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상일 시장 등 5개 특례시 단체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2025년 7월 국정기획위원회와 1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건의문도 전달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110만 명을 넘어선 용인특례시는 광역시급 행정 수요와 도시 인프라 확충의 부담을 떠안고 있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수준의 권한과 재정 체계가 적용돼 여러 한계가 있다”며 “특례시가 시민들에게 시의 규모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특례시 행정·재정 권한의 확대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를 비롯한 5개 특례시가 그동안 한목소리로 제정을 촉구해 온 결과 법안 통과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며 “국회에서 남은 절차도 조속히 처리해서 특례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행정서비스를 충실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31일 기흥호수에서 열린 파크골프장 준공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한 인사들의 모습. / 사진 : 용인시 제공


□용인 기흥호수 14홀 파크골프장 준공식 개최…18홀 규모 추가 조성 추진

- 이상일 시장 “기흥호수 파크골프장은 어르신의 여가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31일 기흥호수에서 열린 파크골프장 준공식에서 시타를 하고 있다. / 사진 :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31일 기흥호수 수변산책로에 1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흥구 하갈동 434-4번지 일원 하갈2교 하부 약 1만 4000㎡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잔디가 활착하는 5월 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공간 확보를 통해 4홀을 늘려 18홀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흥호수 파크골프장은 지역주민의 여가와 쉴 공간을 제공하고, 파크골프 활동으로 세대간 소통과 건강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석했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높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지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파크골프장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지역주민과 동호인들이 간절하게 염원한 기흥호수 파크골프장 공사가 끝났고 5월부터 개장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14홀 규모는 전국 최초이며, 시는 향후 추가 공간을 확보해 18홀까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5월부터 개장할 예정인 기흥호수의 파크골프장은 용인에서 세 번째로 운영을 시작하는 파크골프장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 공간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파크골프장을 총 8개,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3곳까지 확대 조성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공간을 확보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좋은 의견을 부탁한다”고 했다.

기흥호수 수변산책로 인근에 마련한 파크골프장은 민간기업의 공공기여로 추진돼 시는 재정 부담 없이 활용이 어려운 교량 하부 공간을 생활체육 시설로 조성했다.

파크골프장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흥호수 주변은 수변산책로와 조망, 체육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새롭게 정비된 기흥호수 순환산책로가 공원화 사업 기반이 되고, 하상정비를 통해 수질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지역내 파크골프 동호인과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체육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용인 지역 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포곡파크골프장(9홀) △용인아르피아 파크골프장(9홀) 등 2곳이다.

시는 준공식을 연 기흥호수 파크골프장과 △역북2근린공원(9홀) △수지중앙공원(9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역북2지구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삼가2지구(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진입로 문제 해결 과정에서 확보한 공원용지를 활용해 올해 연말가지 완성할 예정이며, 수지중앙공원은 공원 조성에 앞서 토지 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처인구 남사읍 방아리 589-1 일대 진위천변(18홀)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657-34 일대 경안천변(18홀)에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진위천변 파크골프장은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해 올해 중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며, 경안천변 파크골프장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여기에 SK하이닉스가 60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도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 곳 파크골프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가 마무리되면 공사를 시작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이동공공주택지구와 언남공공주택지구, 고기동 유휴부지 등에 파크골프장 설치 가능 여부를 모색하고 있다.

파크골프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지난 7월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스크린 파크골프장(4타석)과 함께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스포츠센터(3타석) △용인시실내체육관(4타석) 등 2곳에 새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고, 7월부터는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도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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