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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타격 발언에 코스피 2%대 급락…54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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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2 11:09:50   폰트크기 변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한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타격 발언으로 중동 전쟁 긴장감이 재부상하면서 장중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1.11포인트(2.58%) 떨어진 5337.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대비 72.99p(1.33%) 뛴 5551.69로 상승 출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타격 발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38억원과 136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477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관련 연설에서 최근 군사 작전의 성과를 부각하며 강경 기조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3주 동안 대대적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며 “이란이 석기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휴전이나 협상 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았고, 대신 호르무즈 해협 등 에너지 수송로 문제에 집중된 메시지가 반복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특정 해상 경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에너지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른 국가들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주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1.6%대 강세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 이후로 유가 향방과 미 선물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6p(2.43%) 떨어진 1089.02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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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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