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145억원 순매수…삼성전자 4%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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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권해석 기자]3일 코스피가 12거래일만에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나면서 2%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2.74% 오른 5377.30으로 마감했다.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 언급에 4.47% 급락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충격에서 벗어나며 상승 전환했다.
이란이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란이 세계 원유의 20% 가량이 이동하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11%와 0.18%씩 올랐다.
특히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14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는 지난달 18일(8887억원) 이후 처음이다.
기관도 72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조94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37%와 5.54%씩 올랐다. 현대차가 1.18%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26%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8%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96%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70% 상승한 1063.7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1억원과 2178억원씩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4059억원 순매수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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