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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속도 높인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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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6 10:20:44   폰트크기 변경      
성내현대ㆍ상일동빌라 6개월 단축

정비구역지정 절차 동시 추진
부서협의ㆍ공람ㆍ구의회 의견청취 ‘한번에’
이수희 구청장 “불필요한 기다림 과감히 줄이겠다”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서울 강동구가 재건축사업 추진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구는 6일 행정절차 동시 추진방식을 도입해 ‘성내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과 ‘상일동 빌라단지 통합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한다고 밝혔다.


‘성내현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 강동구 제공


재건축사업에서 정비구역 지정은 △관련부서 협의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정비구역 지정 고시 순으로 진행된다. 이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데 단계마다 대기 기간과 서류 검토 등으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

이에 구는 부서 협의와 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가능한 범위에서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내년 1월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동시 추진방식에 따라 올해 7월에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6개월가량 사업기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상일동 빌라 재건축 조감도 / 강동구 제공


또한 상일동 빌라단지 재건축은 ‘주민 자율 재건축추진위원회’ 구성이 허용돼 위원회 구성 일정이 약 2개월 단축됐다.

구는 향후 다른 재건축사업에도 ‘행정절차 동시 추진’과 ‘주민 자율 추진위원회 구성’ 허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재건축은 주민의 오랜 기다림이 담긴 사업인 만큼, 행정이 속도를 늦추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공공은 민간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뛰는 동반자여야 한다. 앞으로도 절차는 철저히 지키되 불필요한 기다림은 과감히 줄여 신속하고 투명하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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