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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부산 재건축 최대어 ‘삼익비치’ CM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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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7 17:34:25   폰트크기 변경      

부산 수영구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 조감도. /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한미글로벌이 부산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자로 낙점됐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익비치 재건축 조합은 지난 4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 삼익비치는 지난 1979년 준공된 단지로,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하는 입지를 갖춰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 부촌으로 꼽힌다.

현재 3060가구 규모인 단지는 올해 상반기에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관리처분인가를 추진할 계획으로, 재건축을 통해 59층 높이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업무 범위는 착공 이전 단계인 프리콘(Pre-Con) 단계와 착공일로부터 준공인가 후 2개월까지 두 단계로 나뉜다.

프리콘 단계에서는 사업성 검토 및 일정 관리, 설계 대안 검토, 시공사 제시 공사비의 적정성 분석, 사업비용 절감 방안 검토와 이주, 철거 관리 업무 지원 등이 포함된다. 착공 및 공사 단계에서는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와 각종 마감자재 적정성 검토, 공사 추진 회의 주관 및 공사 클레임, 분쟁지원, 입주 A/S 등을 지원한다.

건설사업관리(PㆍCM)는 발주자인 조합을 대신해 건설 전문가가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품질과 비용을 관리해 조합원의 이익을 보호하는 전문 서비스다. 설계사, 시공사, 협력업체를 통합 관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기술적으로 중재한다.

특히 PM 도입 시 공사비 검토와 비용 절감 등 코스트 매니지먼트(Cost Management)를 강화할 수 있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의 투명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글로벌은 앞서 해운대 엘시티, 해운대아이파크, 두산위브더제니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다수의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시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회사는 3200개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실적과 초고층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정복 한미글로벌 전무(국내영업팀장)는 “최근 한남3구역과 압구정3구역, 올림픽선수촌에 이어 부산 지역 최대 규모인 삼익비치까지 랜드마크급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며 “명품단지를 만드는 정비사업 PM의 선도기업 위상을 공고히 하고, 조합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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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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