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 기준 1990원…제주는 2000원 넘어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중동전쟁이 격화되면서 국내 유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958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가가 1950원을 넘은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2022년 7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서울 평균은 ℓ당 1990원을 돌파했고, 강남에서는 2300∼2400원에 거래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제주는 지난 4일 2000원을 넘었고, 이날 기준으로는 2015원까지 올랐다. 경유의 전국 평균가는 1949원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0일 ‘3차 최고가격’을 지정한다. 원유 가격을 통제받는 정유사도 국제유가 상승분을 2주마다 반영하기 때문에 주유소 판매가격의 상승 압력은 거셀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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