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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공사비 1.4조’ 상도15구역 입찰 공고…시공사 선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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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6 19:40:01   폰트크기 변경      

14일 현설ㆍ5월말 입찰

6월27일 시공사 선정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 사업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예정 공사비 1조4000억원 규모 서울 상도15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2차 후보지 중 처음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도15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 대신자산신탁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고문을 보면 조합은 오는 14일 현장설명회(현설)를 열고 내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시공사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설 개최 이틀 전까지 전자조달시스템에 참가 신청서류(입찰 참여 의향서)를 올려야 한다. 이어 현설에 참석해 사업시행자가 배부한 안내서를 수령한 뒤 제안서를 입찰 마감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입찰 보증금 300억원도 전액 현금이나 이행 보증보험증권으로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상도15구역은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약 14만1286.8㎡다. 이곳에 지하 8층~지상 35층 아파트 320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예정 공사금액이 약 1조4367억원(3.3㎡당 860만원)이다.

사업지 반경 약 1㎞ 내에는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ㆍ장승배기역, 신림선 당곡역이 있다.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반경 500m에는 상도초, 당곡중ㆍ고, 상도근린공원 등 교육 여건과 여가 시설도 갖췄다.

앞서 상도15구역은 2022년 신통기획 2차 후보지로 확정됐다. 조합원 수만 2200명에 달하는 대형 사업지에도 불구하고 동의서 징구 18일 만에 동의율 75%를 달성했다. 신통기획을 통해 2024년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마쳤고, 불과 두달 만인 같은 해 6월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 또 2개월 만인 그 해 8월 협력업체까지 선정하며 정비 사업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상도15구역은 이날 시공사 선정 공고로 사실상 칠부능선을 앞두게 됐다. 모두 신통기획 2차 후보지 가운데 최초의 일이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공고 이후 두달여 만인 오는 6월27일 개최한다는 목표다. 공동 도급(컨소시엄)이 불가한 일반 경쟁 입찰로, 구에서 유일한 3200가구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랜드마크인 만큼 시공권을 쥐려는 업체 간 신경전도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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