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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한화 글로벌부문-지윤이앤씨, 고속굴진공법 실증 위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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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7 10:35:30   폰트크기 변경      
국가R&D 성과를 연구 넘어 현장 실증으로 확장

현장시험ㆍ시험발파ㆍ기술검증ㆍ표준화 협력

공공 인프라 적용 기반 마련 추진 MOU 체결


이호성 지윤이앤씨 대표(왼쪽부터)와 김창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위원(K-지하고속도로 R&D 연구단장), 곽원석 한화 글로벌부문 IS사업부 부장, 장수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반연구본부 본부장이 지난 6일 일산 건설연 본원에서 고속굴진공법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반연구본부(K-지하고속도로 연구단)와 ㈜한화 글로벌부문 IS사업부, ㈜지윤이앤씨는 지난 6일 국토교통 R&D(연구ㆍ개발) ‘초장대 K-지하고속도로 인프라 안전 및 효율 향상 기술개발’ 과제의 연구성과인 고속굴진공법 실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제 시공 환경에서의 현장시험과 기술검증을 통해 고속굴진공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공공 인프라 적용 및 공법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3개 기관은 고속굴진공법 실증을 위한 시험장 확보를 비롯해 시험발파 수행에 필요한 화약 및 장비(Bulk-EMX, EDU 등) 지원, 시험발파 실행과 평가ㆍ보완을 위한 기술지원, 한국도로공사 실증추진단과 연계한 기술검증 및 공법 표준화 협업, 개발기술의 활용과 사업화를 위한 후속 협력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고속굴진공법은 초장대 지하고속도로와 같은 대형 지하 인프라 구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개발 중인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연구성과가 실제 건설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실규모 시험과 검증, 시공성 평가, 표준화 연계가 필수적이다.


이번 MOU는 국가 R&D 성과를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실증 단계로 확장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연구기관의 기술력과 산업계의 장비ㆍ시공 역량을 결합해 고속굴진공법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실제 공공 인프라 사업에 필요한 검증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위원(K-지하고속도로 R&D 연구단장)은 “이번 협약은 고속굴진공법의 현장 실증과 표준화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구기관과 산업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R&D 성과가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검증과 후속 연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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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km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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