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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SK에코, 신반포20차 소규모재건축 입찰 단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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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7 15:03:32   폰트크기 변경      

서울 서초구 신반포20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신반포20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노리는 건설사의 윤곽이 드러났다.

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0차 소규모재건축 사업 조합이 이날 1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앞서 현장설명회(현설)에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우미건설, 효성중공업, HS화성, 일신건영 등 5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신반포20차에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을 내세워 시공권 확보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서울에서 처음 분양에 나선 ‘드파인 연희’가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하며 흥행하면서, 기세를 몰아 주요 사업지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드파인 연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을 재개발한 곳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신반포20차 인근 신반포27차아파트도 수주한 바 있다.

신반포20차 소규모재건축 조합은 1차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이날 즉시 재공고를 냈다. 오는 15일 2차 현설을 개최하고 내달 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조합이 현설에서 배부한 입찰 안내서에 따라 현설이 열린 뒤 일주일 이내에 입찰참여의향서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어 입찰서류를 입찰 마감 전까지 제출하고, 입찰 보증금 50억원 가운데 25억원은 마감 전날까지 현금으로, 나머지 25억은 마감 전까지 이행 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이 사업은 서초구 나루터로4길 60 일원에 아파트 1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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