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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총 6098억원 규모 공중케이블 정비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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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7 17:36:1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407개 정비구역에서 총 6098억원 규모의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이나 방송ㆍ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거나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해지케이블)을 철거하는 것이다.

올해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포함해 63개 지방정부의 정비구역에서 전주 13만910본을 정비한다. 사업에는 각 지방정부와 한국전력공사ㆍ방송통신사업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단위 물량 배정에는 주택 가구 수와 노후주택 수에 더해 접수 민원 비율을 반영했다. ‘공중케이블 정비 제3차 중장기 종합계획(2026∼2030년)’에 따라 전남 순천시와 강원 원주시가 추가됐다.

지난달 공개모집에서는 강릉ㆍ경주ㆍ김천ㆍ남원ㆍ담양ㆍ안동ㆍ의정부시와 세종시, 진안ㆍ함평군 등 10곳이 선정됐다. 공개모집은 그간 정비사업 참여기회가 없던 중소 규모의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매년 10개 지역을 선정해 1년씩 정비를 지원한다.

또한 정비 이후 발생하는 공중케이블 재난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인입설비 공용화 △인입케이블 경로 일원화 △방사형 설치구조 개선 방식 등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공중케이블 클린존’ 종합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정비 효과와 재난립 방지 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24년부터 전국 주요 도심을 대상으로 해지된 방송ㆍ통신용 케이블 일제 철거를 추진해 올해 2월 말 기준 약 330만 건의 철거를 완료했다. 2028년까지는 주요 도심의 해지케이블 일제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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