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반포·용산·노량진…서울 핵심지서 하이엔드 브랜드 분양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4-08 14:59:21   폰트크기 변경      
오티에르·르엘·자이 드파인 잇따라 선뵈


서울 반포와 용산, 노량진 등 주요 지역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사가 ‘오티에르 반포’, ‘이촌 르엘’, ‘라클라체 자이 드파인’의 청약에 돌입하며서 4월 서울 분양시장의 ‘빅3’ 구도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 GS건설ㆍSK에코플랜트가 각각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걸고 분양에 나선다. 청약 일정이 분산돼 있고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하이엔드 브랜드는 건설사들이 우수한 입지와 고급 상품성과 희소성을 감안해 선정하면서 청약대기자의 관심이 여타 브랜드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서울에 분양한 단지 가운데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6곳이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로드서초’가 1순위 경쟁률 1099대 1로 가장 높았고,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1133대 1), ‘아크로드서초 1단지’(859대 1), ‘오티에르포레’(688대 1)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하이엔드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와 마감재, 커뮤니티에 공을 들이고, 입지 역시 상징성이 높은 곳을 선별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시장 선호가 높아지면서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가 분양하는  ‘오티에르 반포’ 조감도.  사진 /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반포’의 분양에 나선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으로 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86가구다. 이달 10일 특별공급에 이어 13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는 반포·잠원 생활권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 마감,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적용했다. 세대 내부에는 유럽산 아트월과 세라믹 상판을 적용하고, 수전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한스그로헤(Hansgrohe), PL 창호는 독일산 프로파인(Profine) 제품을 채택했다.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GDR 스크린골프, 프라이빗 시네마, 실내형 스마트 그린팜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상부 스카이브릿지에는 스카이카페가 조성돼 입주민을 위한 상징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촌 르엘’의 분양에 나섰다.

용산구 이촌동 이촌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총 7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88가구다. 전 타입을 중대형으로 구성했고, 스카이라운지와 실내 수영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오는 9일과 10일 각각 특별공급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은 ‘라클라체 자이 드파인’의 분양에 나선다.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GS건설의 자이와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이 함께 적용된다.

동작구 노량진6구역 재개발로 총 1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369가구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고, 다목적체육관과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달 13일과 14일에 각각 특별공급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핵심지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한꺼번에 공급되는 것은 이례적인 만큼, 이번 분양 결과는 수요자 선호와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포·용산·노량진 3개 단지의 청약 성적이 향후 서울 하이엔드 분양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노일 기자 roya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박노일 기자
roya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