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화가 2조40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120% 초과청약으로 참여한다.
㈜한화는 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루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의 건’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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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빌딩 전경. /사진: 한화 제공 |
㈜한화는 한화그룹 대주주인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한화 대표) 등이 지분 54.0%를 보유한 회사다. ㈜한화는 이번 유상증자에 120% 초과 청약 방식으로 참여해 총 8439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한화는 자기주식 제외 지분율(36.664%)에 따라 회사에 배정된 신주 전량(100%)인 2111만8546주를 주당 3만3300원(추후 변동 가능, 2026년 6월17일 발행가액 확정 예정)에 인수하고, 초과청약에도 최대 한도인 추가 20%까지 참여한다.
인수할 주식 수는 총 2534만2255주로 납입금액 총액은 약 8439억원이다. 최종발행가액과 실권주 규모에 따라 최종적으로 인수할 신주의 수량 및 주금납입총액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4일, 구주주 청약은 6월 22~23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25~26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10일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재무 개선을 위해 보통주 72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조달 자금은 총 2조3976억원 규모로 차입금 상환과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 측은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화석연료 및 LNG 중심의 전통 에너지 의존도를 완화할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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