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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0% 상승…다시 둔화된 오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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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9 14:07:05   폰트크기 변경      

한국부동산원 4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강남 3구, 7주째 하락 이어져…용산 보합 전환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2주 연속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주 들어 6주 만에 상승 전환했던 용산구는 이번 주에 다시 보합세로 주저앉았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 주(4월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라 전주(0.12%) 대비 상승폭이 0.02%포인트(p)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월 넷째 주 0.31%까지 오름폭이 커졌으나,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강화를 시사한 이후 7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된 바 있다. 그러다 이달 셋째 주부터 2주간 상승폭이 다시 커졌는데 이 같은 흐름이 재차 쪼그라든 것이다.

서울 핵심지로 분류되는 강남구(-0.10%), 서초구(-0.06%), 송파구(-0.02%)는 2월 넷째 주(2월23일)부터 7주 연속 하락했다.

이 자치구들과 함께 내리기 시작했던 용산은 지난 3월 다섯째 주(3월30일)에 0.04%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6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이번 주 들어 보합(0.00%) 전환했다. 서울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관망 분위기로 인해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ㆍ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는 0.07% 오르며 상승을 이어갔고, 인천의 경우 보합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1%p 줄어든 0.07% 상승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4% 오르며 직전 주보다 상승폭이 0.01%p 쪼그라들었다.

지방은 아파트 매매가가 0.01% 오르며 직전 주보다 오름세가 0.01%p 둔화됐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 5대 광역시는 보합을 기록했고, 세종시는 0.04% 하락으로 나타났다. 8개 도는 0.03% 상승을 보였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6%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인 임차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대단지ㆍ학군지ㆍ역세권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집중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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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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