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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에 따르면 최근 중동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원자재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공기지연 또는 공사중단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에 건협은 금융 관련 추가 부담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건설기업의 피해 및 애로를 해소해야 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승구 회장은 “이번 중동사태를 원자재 수급불균형에 따른 부동산 PF사업의 책임준공 예외사유로 인정하고, 중동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책임준공 면책기간도 현행 90일에서 추가 연장해야 한다”며 “공기연장에 따른 HUG 등 보증기관의 보증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가 건설자재 수급관리에 신경쓰고 있지만 금융도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인 만큼, 오늘 함께 모인 첫 자리에서 여러 가지 말씀들 듣고 머리를 맞대어 해결책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또한 “건설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부의 금융지원이 건설산업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금융위 및 금융업권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묶어 지속 검토해 건설산업 전반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승구 회장은 “금융위,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건설업계의 애로를 경청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감사하다”며 “중기부 긴급경영안정 자금지원 대상에 건설업 전체가 포함되고, 대출금리 인하와 상환유예 등 금융권의 선제적 대응 방안이 적기에 가동된다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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