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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CM기반 VE를 통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국CM협회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한국CM협회는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CM기반 VE를 통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VE(Value Engineeringㆍ가치공학)가 기여해온 성과를 돌아보고 CM기반 통합관리체계 속에서의 역할과 미래 발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박기현 한국공항공사 과장은 ‘DX와 VE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KAC-BIM(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성과를 짚었다. 박 과장은 “공항 스마트기술 DX를 통해 스마트공항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AI BIM CENTER’의 빅데이터와 GPU 인프라를 활용해 여객 흐름 예측 등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성훈 한국VE연구원 사무국장은 ‘건설VE의 과거, 현재 그리고 발전방향’ 발표에서 VE가 지난 17년간 약 16조5000억원의 예산 절감과 88배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공사비 급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기능 중심의 가치 향상으로 VE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통신 등 단독 발주 공사의 VE 의무화와 BIM·AI 기반 스마트 VE 프로세스 구축 필요성도 제시했다.
끝으로 차희성 아주대 교수는 ‘스마트건설 시대, CM 기반 VE의 디지털화 전략’ 발표에서 건설산업이 스마트 기술 기반의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 ‘디지털 VE 4.0’으로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BIM 기반 정보 활용 △AI 기반 의사결정 △로보틱스 활용을 통한 생애주기비용(LCC) 절감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스마트건설과 VE의 결합이 품질 저하 없는 가치경영과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유정호 광운대 교수를 좌장으로 손명섭 한국VE연구원 수석부원장, 최석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 강철수 포스코A&C 그룹장 등이 참여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스마트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표준화의 필요성, 단독 발주 공사의 VE 의무화와 기술 인프라 확충, 공사비 급등에 대응한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스마트건설과 VE의 결합을 통한 가치경영 실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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