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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소방청에 산불진화차량 6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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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9 17:01:34   폰트크기 변경      
산림ㆍ계곡에서 화재진압 가능…24억 상당

산악지형 맞춤형 설계
산불진화용 등짐펌프 6대도
임채청 회장, “영웅들에게 보내는 마음”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24억원 상당의 중형산불진화차량 6대와 산불진화용 등짐펌프를 소방현장에 기탁했다.

희망브리지는 9일 경기도 파주 소재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중형산불진화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김승룡 소방청장(왼쪽)과 임채청 희망브리지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희망브리지 제공)


이날 소방청에 전달한 중형산불진화차량은 기아 군용소형전술차량 ‘K-351C’를 개조해 제작됐다. 너비 2.2m, 길이 6.4m, 높이 2.7m 크기다. 2.9t(톤) 적재가 가능하고, 물탱크 용량은 1600ℓ(리터)다.

특히 4륜 구동계와 도섭 능력을 갖춰 일반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산림과 계곡에서도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차량 사용 시연 모습 / 사진 : 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는 산불진화차량당 1개씩 총 6대의 산불진화용 등짐펌프도 지원했다. 개당 3000만원 상당의 이 장비는 고압 방수 성능을 갖춘 휴대용 소방펌프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 정밀한 진화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기탁된 진화차량들은 산불 발생 위험이 크고 지형이 험한 지역에 배치된다. 산청ㆍ하동의 경남소방, 봉화ㆍ영양의 경북소방, 북부와 남울주의 울산소방 등 6개 관서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기후 변화로 산불이 더욱 강력해지고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희망브리지의 이번 진화 차량 지원은 소방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청 희망브리지 회장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 공직자가 계시기에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은 현장의 영웅들에게 보내는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자 귀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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