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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3)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사무실. /사진: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압구정3구역 재건축 입찰이 현대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압구정3구역(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3)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1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 2월 열린 현장설명회(현설)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IPARK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5곳과 DL건설, 제일건설, 대방건설, 금호건설 등 중견사 4곳이 참석했지만, 업계 예상대로 이곳에 역량을 집중해온 현대건설이 홀로 응찰한 것이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1차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이날 재공고를 낼 예정이다. 2차 현설은 오는 20일로 예정됐다. 만약 현대건설이 2차 현설에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되면 조합은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수의계약에 나설 전망이다. 정비사업은 2회 이상 경쟁 입찰이 유찰돼야 수의계약에 나설 수 있다. 현대건설의 무혈입성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그동안 압구정3구역 시공권 확보를 위해 공을 들여온 현대건설은 이날 박성하 압구정재건축영업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대거 자리했다.
압구정3구역은 지하 7층~지상 65층 5175가구를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만 5조5610억원에 달한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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