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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아모지, 그린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발전 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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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2 14:35:05   폰트크기 변경      

GS건설과 아모지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 중인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을 AI로 생성한 예시 이미지 / GS건설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탄소배출권, 탄소국경세 등이 강화되면서 기업들의 무탄소 전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GS건설이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손잡고 분산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은 아모지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수소 경제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저장 및 운송 문제를 암모니아로 해결한다는 점에 방점이 찍혀 있다.

현재 수소는 기체 상태에서 부피가 너무 크고 폭발 위험이 있어 저장 기술에 한계가 있지만, 암모니아는 액화가 쉽고 수소보다 저장 용량이 커서 경제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모지는 바로 이 암모니아를 다시 수소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GS건설의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역량과 결합해 국내외 무탄소 전력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가 준비 중인 무탄소 분산발전은 그린암모니아를 이용해 복잡한 설비 없이도 좁은 부지에서 발전이 가능하다. 비용과 공간 효율성이 높아 경제성이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동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합작투자사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그린암모니아를 연료로 탄소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1㎿급 발전플랜트 실증사업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최대 40㎿까지 확대해 상용화하고, 글로벌 무탄소 분산발전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린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포항시에서의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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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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