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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아파트. /사진: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목동 신시가지에서 처음으로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목동6단지의 시공권을 노리는 건설사 윤곽이 드러났다.
1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 2월 현장설명회(현설)에는 DL이앤씨를 비롯해 (접수순) CA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일건설, 금호건설, SK에코플랜트, 대방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10개 업체가 참석했지만, 업계 예상대로 이곳 수주를 위해 공을 들여온 DL이앤씨가 홀로 응찰한 것이다.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은 1차 입찰이 DL이앤씨 단독 응찰로 유찰됨에 따라 오는 13일 재공고할 예정이다. 2차 현설을 이달 21일 개최하고, 오는 6월8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만약 2차 현설에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될 경우 조합은 DL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수의계약에 나설 수 있다. DL이앤씨가 목동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 첫발을 내딛는 사업장이라는 상징성을 가져갈 수 있을지 업계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약 10만2424.6㎡이다. 1986년 지상 20층 15개동 1362가구로 완공돼 올해 준공 40년을 맞았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높이 14개동 2173가구 등으로 재탄생한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금액은 약 1조2123억원(3.3㎡당 950만원)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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