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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압구정5구역 현대건설 vs. DL이앤씨 ‘빅 매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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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0 17:18:19   폰트크기 변경      

다섯 번째 맞대결 성사

내달 30일 시공사 선정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5)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가 게시된 지난 2월 현대건설(왼쪽)과 DL이앤씨 임직원들이 각각 단지 앞에 도열해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각사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격돌한다. 올해까지 8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를 지키려는 현대건설과 지난해 들어 다시 수주에 박차를 가하는 DL이앤씨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최후에 웃는 곳이 어디가 될지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압구정5구역(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5)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1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각각 입찰 보증금 800억원을 완납하고 제안서 제출을 마쳤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은 내달 16일 1차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30일 2차 합동설명회와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양사는 2009년 서울 중랑구 묵1구역 재건축(시공사 대림산업ㆍ현 DL이앤씨)을 시작으로, 2012년 경기 안양 융창아파트 주변지구ㆍ덕현지구 재개발(현대건설 컨소시엄), 2016년 경기 광명11R구역 재개발(현대건설 컨소시엄)ㆍ서울 방배6구역 재건축(대림산업) 등 다섯 번(3곳 이상 다자간 대결 제외)으로 압축된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동 490번지 일대에 1977~1978년 준공된 압구정 한양1ㆍ2차아파트로 이뤄졌다. 모두 1232가구 규모다. 재건축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68층 아파트 8개동 1397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예정 공사금액은 1조4960억원(3.3㎡당 1240만원) 규모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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