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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경 다산컨설턴트 회장 별세…향년 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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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1 18:58:11   폰트크기 변경      
대형 국책사업 선도…엔지니어링산업 ‘큰 별’ 지다

삼척 LNG 탱크ㆍ천사대교로

두 차례 ‘FIDIC 어워즈’ 수상

다산컨설턴트 세계에 알려

작년 美 ENR 첫 선정 ‘성과’


한국엔지니어링協 회장 역임

대국민 인지도ㆍ대가 개선 기여


이해경 다산컨설턴트 회장.  안윤수 기자 ays77@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다산컨설턴트 창업주 이해경 회장이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5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고(故) 이 회장은 1972년 신일고등학교와 1976년 연세대학교를 토목공학 학ㆍ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경북대학교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설부에서의 공직 생활을 거쳐 1993년 다산컨설턴트를 설립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와 광명-서울고속도로를 비롯해 거가대교, 울산대교 등 수 많은 국내 대형 국책사업들이 그의 손에서 빚어졌다.


이 가운데 천사대교와 삼척LNG저장탱크는 2023년과 2018년 FIDIC AWARDS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여 전 세계에서 다산컨설턴트라는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다산컨설턴트는 2008년 베트남에서 첫 해외사업을 수주한 이래 현재까지 18년 동안 해외 약 40여개국에 진출하고 130여건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에 힘입어 회사는 지난 2025년 미국 ENR에서 발표한 ‘세계 225대 엔지니어링 기업’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회장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19대와 20대 회장직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엔지니어링 대상을 제정했고 엔지니어링협회 창립 5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외에도 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창립, 엔지니어의 권위 및 대국민 인지도 향상, 대가 현실화 등에 기여했다.


엔지니어링협회장뿐 아니라 세계도로협회(PIARC) 한국위원회 운영위원,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위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7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 회장의 장례는 회사장으로 거행되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은 14일이다. 장지는 삼성엘리시움이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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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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