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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원2구역 현장 내 세워진 흰색의 가림막 모습. / 사진 : 설효 기자 eddsul@ |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가 공석으로 남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조합은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 안건을 의결했지만, 정작 새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안건은 상정조차 못했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11일 경기 용인시에서 총회를 열고 'DL이앤씨 계약 해지'와 '신규 시공사(GS건설) 선정' 두 가지 안건을 다뤘다. 1부 정기총회에 상정된 DL이앤씨 계약 해지 안건은 참석 조합원 1205명 중 1101명(91%)이 찬성해 가결됐다. 그러나 2부 임시총회에서 GS건설 선정 안건은 전체 조합원 2269명의 절반에 못 미치는 1120여명만 참석해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
조합은 조만간 재총회를 열어 GS건설 선정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하지만 DL이앤씨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측 갈등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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