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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 창사 이래 첫 흑자…매출 63억 ‘4년 연속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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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3 11:27:31   폰트크기 변경      
‘집중화·확산’ 투트랙 전략 주효…올해 매출 100억 목표

사진: 빅밸류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과 함께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내건 ‘데이터테크 선두주자’ 비전이 수익 구조 전환으로 이어진 결과다.

13일 빅밸류(공동 대표 구름ㆍ이병욱)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액은 63억원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서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흑자 전환을 견인한 것은 ‘집중화(Deep)·확산(Wide)’ 투트랙 전략이다. 집중화 전략은 단순 데이터 공급을 넘어 수집부터 정제, AI 모델링, 최종 워크플로우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을 통합 구축하는 풀스택 문제 해결형 모델이다. 빅밸류는 이를 통해 데이터 설계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AX(AI 전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국정과제로 선정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 중인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예측 모델’과 보험 유통 시장의 데이터 단절을 해결하는 ‘GA(보험대리점) 2.0’ 프로젝트가 대표 사례다.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를 넓히는 확산 전략도 주효했다. 빅밸류는 1000종 이상의 공간ㆍ인구ㆍ상업 데이터를 집약한 자체 플랫폼을 개방해 중소기업도 셀프 분석이 가능하도록 이용 문턱을 낮췄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AI 시세를 탑재하는 등 빅테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저변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사 40여곳을 확보하며 반복 매출 구조를 안착시킨 것이 흑자 달성의 또 다른 축이다.

빅밸류는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추론용 데이터 허브 확장, 버티컬 AI 에이전트 기술 상용화, 기류 분석 솔루션 출시, 도시계획 특화 AI 구축, 중개사 맞춤형 서비스 스케일업 등이 핵심 과제다. AI가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로 진화하면서 고품질 추론용 데이터의 가치가 부상하고 있어, 빅밸류의 AI 레디 데이터 및 모델링 역량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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