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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교향곡 107곡 7년만에 모두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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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3 10:28:57   폰트크기 변경      
서초교향악단, 2020년 첫 공연 후 대장정 완주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제프 하이든은 107곡의 교향곡을 남겼다. 이런 그의 작품 전곡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지자체 소속 교향악단이 있는데 바로 서초교향악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드디어 전곡 연주를 앞두고 있다.

서초구는 12일 서초문화재단과 서초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배종훈)이 추진 중인 ‘서리풀 전곡 연주 시리즈 - 하이든 교향곡 107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가 오는 7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고 밝혔다.


서포교향악단 하이든 공연 모습 / 사진 : 서초구 제공 


지난 2020년 첫 연주 후 7년 동안 104곡을 연주했으며, 현재 3곡만 남은 상태다. 남은 공연은 △5월14일 ‘Military’ △6월18일 ‘Drum Roll’ △7월9일 ‘London’으로, 모두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마지막 공연인 ‘London’은 7년에 걸친 전곡 연주의 마무리이자 서초교향악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오케스트라가 단일 작곡가의 교향곡 전곡을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연주한 것은 대한민국 클래식 역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서초교향악단은 2016년부터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해온 전문 오케스트라로, 하이든 전곡 시리즈와 서리풀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이어왔다. 해외 공연도 활발하다. 6ㆍ25 참전국 순회공연을 비롯해 △2023년 뉴욕 카네기홀 ‘한국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콘서트’ △2024년 뉴욕 센트럴파크 ‘한미 친선음악회’ △2025년 워싱턴DCㆍ영국ㆍ독일 ‘광복 80주년 콘서트’ 등에 참여했다.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AI 영화제(WAIFF)’에도 초청돼 개막공연을 선보인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Symphony of AI & Human’을 주제로 서양 클래식과 한국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하이든 교향곡 전곡 연주는 서초 문화예술 자산이 빚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서초의 문화예술 역량을 바탕으로 구민의 일상 속 품격 있는 공연 문화를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하이든 교향곡 전곡 시리즈의 남은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 : 서초구 제공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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