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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회장 “한국은 글로벌 벤치마크, 장기 투자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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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1 08:14:25   폰트크기 변경      

취임 후 첫 방한 “한국이 아우디 글로벌 기준 끌어올린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더 뉴 A6’ 출시…6519만원부터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이사회 의장 겸 회장이 ‘더 뉴 아우디 A6’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아우디 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아우디 AG 이사회 의장인 게르놋 될너 회장이 취임 후 처음 한국을 찾아 “한국 시장에 지속 투자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될너 회장은 20일 열린 ‘더 뉴 아우디 A6’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한국은 판매 규모를 넘어 영향력 측면에서 아우디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마르코 슈베르트 아우디 AG 세일즈ㆍ마케팅 총괄과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이 동행했다.

될너 회장은 과거 제품 결함과 판매 중단으로 흔들렸던 한국 사업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과거 제품 이슈와 일시적 판매 중단으로 고객 신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경험은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아우디 코리아는 정상 궤도에 올라섰으며 고객 신뢰도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위상에 대해서는 ‘글로벌 벤치마크’라는 표현을 썼다. 될너 회장은 “한국 고객의 높은 디지털 이해도와 디자인 감각, 프리미엄 품질에 대한 기대는 아우디의 기준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제품 개발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아우디 Q3를 비롯해 Q7, Q9과 같은 플래그십 SUV까지 빠른 일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10년 완전 연결형 소프트웨어 중심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의지는 제품 공급 확대, 브랜드 전략 강화, 딜러 협업 강화, 리테일ㆍ서비스 개선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자신감의 배경엔 실적 반등이 있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올해 1분기 54.7% 성장을 기록했으며, 2004년 설립 이후 국내 누적 판매 30만대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A6의 누적 판매는 12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한국 수입 승용차 시장이 사상 처음 3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고급 세단·플래그십 모델은 7만384대로 전년 대비 16.3% 성장하며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다.


더 뉴 아우디 A6./사진: 아우디 코리아 제공

이날 함께 출시된 ‘더 뉴 아우디 A6’는 아우디가 한국 시장 재도약의 핵심 모델로 내세우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내연기관 전용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디젤 모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시스템을 얹었다. 공기저항계수(Cd)는 0.23으로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중 역대 최저다.

트림은 가솔린 4종(40ㆍ45ㆍ55 TFSI)과 디젤 1종(40 TDI 콰트로) 등 총 6가지다. 가솔린 최상위 55 TFSI 콰트로 S-라인은 최고출력 367마력, 디젤 40 TDI 콰트로는 204마력을 낸다. 전 트림에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40 TFSI 컴포트 6519만원부터 55 TFSI 콰트로 S-라인 9718만원까지다(부가세 포함, 개소세 3.5% 기준).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카카오맵ㆍ티맵 지원, 뱅앤올룹슨(B&O)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5월 20일까지 계약하고 6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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