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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직후 25% 편입…미래에셋,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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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3 10:59:38   폰트크기 변경      
우주 매출 높은 美 10개 기업 집중투자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이 14일 상장하는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 캡쳐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주 관련 매출이 높은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미국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Space)X’가 상장하면 곧바로 25%까지 편입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일 웹세미나를 통해 ‘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오는 14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ETF는 우주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미국 핵심 기업 10곳에 집중투자한다.

우주산업은 과거 정부 주도에서 수익성을 확보한 민간 중심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작년 말 기준 1만5876개 위성 가운데 88%가 상업용 위성이다.

이런 시장의 변화는 SpaceX가 발사체 재사용 기술로 수송 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가능해졌다. 발사체 재사용으로 1㎏당 우주 수송 비용은 2000년 대비 약 13배 정도 절감된 상태며, 2027년까지는 약 96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송비용 낮아지면서 우주 테크 시장은 지난해 5121억달러에서 2034년에는 1조120억달러로 연 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ETF에는 로켓랩(23%)과 인튜이티브머신즈(17%), 레드와이어(155), AST스페이스모바일(15%) 등 우주 테크 중심 기업으로만 편입 종목이 구성돼 있다.

특히 오는 6월로 예상되는 SpaceX 상장 직후 곧바로 25%까지 편입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정기 리밸런싱(편입종목 편경)과 상관없이 SpaceX 상장 2일 뒤에 특별편입을 통해 편입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전통적인 대형 방산주 배제하고 우주매출 비중 높은 순수 우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우주가 활용과 수익 창출의 시대로 접어들 고 있는 만큼 이번 ETF가 인류의 새로운 영토확정에 투자할 수 있는 솔류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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