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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마지막 퍼즐 1ㆍ7ㆍ9공구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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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4 11:08:26   폰트크기 변경      

1공구 계룡ㆍ대보
7공구 롯데ㆍ태영
9공구 코오롱ㆍ쌍용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사진= 국가철도공단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제1ㆍ7ㆍ9공구가 공구별 경합 구도를 이뤄 정상궤도에 올랐다.

13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날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노반 건설공사 제1ㆍ7ㆍ9공구’에 대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마감 결과, 3개 공구 모두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추정금액 6631억원 규모의 1공구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계룡건설산업은 40%의 지분으로 대우건설(20%), 동부건설(15%), HS화성ㆍ영진종합건설ㆍ특수건설ㆍ국기건설ㆍ삼도(각 5%)와 손을 잡았다. 설계는 동명기술공단과 태조엔지니어링, 동해종합기술공사 등이 맡는다.

대보건설은 지분 40%를 들고 GS건설ㆍ쌍용건설(각 20%), 경우크린텍(8%), 동우건설ㆍ에스티건설(각 6%)과 팀을 꾸렸다. 설계는 유신과 삼보기술단, 선구엔지니어링 등이 담당한다.

7공구는 추정금액 4935억원 규모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롯데건설은 50%의 지분으로 진흥기업(15%), 관보토건(13%), 덴버코리아이엔씨(7%), 신진유지건설ㆍ삼조종합건설ㆍ지에이이엔씨(각 5%)와 진용을 갖췄다. 설계는 동명기술공단과 한국종합기술, 경동엔지니어링, 경호엔지니어링 등이 수행한다.

태영건설은 지분 37%를 확보해 GS건설(23%), 정우개발ㆍ대아건설(각 10%), 영진종합건설ㆍ화성개발ㆍ명현건설ㆍ티에이치산업개발(각 5%)과 짝을 이뤘고, 설계사는 서현기술단과 삼안, 태조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한다.

가장 규모가 큰 추정금액 8065억원 규모의 9공구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맞붙는다.

코오롱글로벌은 46%의 지분으로 롯데건설(22%), 영진종합건설ㆍ정우개발ㆍ정인건설(각 7%), 정우종합건설(6%), 케이엔건설(5%)과 발걸음을 맞췄다. 설계는 동부엔지니어링과 서영엔지니어링, 동일기술공사 등이 맡는다.

쌍용건설은 45% 지분을 들고 KCC건설(15%), 정주건설ㆍ삼부종합건설ㆍ동화이앤씨ㆍ경도ㆍ관보토건ㆍ대오토건ㆍ에스에이치씨앤디ㆍ에스에이치종합건설(각 5%)과 힘을 합쳤다. 설계는 서현기술단과 삼안, 케이알티씨 등이 담당한다.

철도공단은 이달 27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8월 말께 입찰서를 접수한 뒤 설계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낙찰자는 설계 대 가격 비중이 7대 3인 가중치기준을 적용해 선정한다.

남부내륙철도는 경상북도 김천에서 경상남도 거제까지 177.9km 구간을 단선전철로 잇는 노선으로, 총 14개 공구로 나뉜다. 1공구(15.65km)는 경북 김천시 삼락동에서 감천면을 연결하고, 7공구(16.72km)는 경남 진주시 이현동에서 고성군 영오면을 잇는다. 9공구(24.60km)는 고성군 고성읍에서 거제시 사등면으로 이어지는 ‘크리티컬 패스’ 구간이다.

10공구는 추정금액 3506억원 규모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로 KCC건설 컨소시엄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철도공단은 다음달 중순 입찰서 제출을 마감하고, 상반기 중 실시설계 적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나머지 10개 공구는 모두 종합심사낙찰제로 낙찰자 선정을 완료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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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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