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BIㆍ로고에도 변화 의지 담아
의정부역 센트럴부터 순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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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파크(IPARK) 디자인 가이드라인. 브랜드를 측면에 강조했다. /사진:HDC그룹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HDC그룹이 약 2년 만에 브랜드 ‘아이파크(IPARK)’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주거 중심’에서 벗어나 리테일(소매), 레저, 문화 등 소비자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로 역할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13일 HDC그룹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개편은 소비자의 삶 속 비전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과 계획은 기업 이미지(BIㆍ로고)에도 담았다. 기존 로고의 자산은 유지하면서도 구조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연결과 확장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색상과 서체는 디지털 환경과 오프라인 공간 전반에서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기존 로고가 빨간 색상(아이파크 레드)을 중심으로 브랜드 지향점과 고유의 인상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색상의 조화로 깊이와 온기, 여백과 균형의 감성을 담아 도시와 일상, 기술과 자연이 연결되는 브랜드 철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하도록 했다.
디자인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친환경 감성을 결합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했다. 공간과 도시, 사람의 관계를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또 그래픽ㆍ레이아웃ㆍ타이포그래피 전반에 걸쳐 절제된 형태와 균형감으로 신뢰성과 안정감을 전달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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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한 아이파크(IPARK) 기업 이미지(BI). /사진:HDC그룹 제공 |
이를 통해 HDC그룹은 아이파크를 삶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서 감각적이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아이파크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IPARK아이앤콘스, IPARK마리나를 통해 주거와 도시, 공간을 설계ㆍ구현하고, 호텔IPARK와 IPARK리조트 등으로 여가와 휴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IPARK스포츠를 통해서는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IPARK몰, IPARK신라면세점, IPARK영창 등으로 쇼핑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HDC그룹은 새로 개편한 브랜드를 최근 분양한 경기 의정부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영상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 강화 활동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IPARK는 예술, 자연, 지속가능성, 문화적 감수성 등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담아내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삶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접점으로 고객이 일상 속에서 IPARK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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