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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SCI ESG 평가서 종합 ‘A’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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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3 17:51:21   폰트크기 변경      
BB→BBB→A 2년 연속 상승…비철금속 업계 지속가능경영 선두 입증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사진: 고려아연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고려아연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등급이 오르며 비철금속 업계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고려아연은 13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최신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구성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2024년 ‘BB’에서 지난해 ‘BBB’로 올라선 데 이어 올해 ‘A’까지 끌어올리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MSCI가 올해부터 평가방법론을 전면 개편해 정량지표 평가 방식을 세분화하고, ESG 리스크 관리 역량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이는 등 기준을 한층 정교화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부 영역별로 보면 환경 분야에서는 제련업의 구조적 리스크에도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자연자본 관리 등 항목의 점수가 고르게 올랐다. 사회 분야에서는 노무관리ㆍ보건안전 개선 노력과 사회공헌 활동이 반영된 ‘지역사회 관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과반을 사외이사가 차지하고 있어 경영진 감독 기능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ESG 경영 역량 개선 노력이 자본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본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ESG 전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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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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