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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정내 수도꼭지 수질정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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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4 13:27:15   폰트크기 변경      
자치구별 5곳ㆍ100곳 가정 수질검사… ‘우리집 무료 수질검사’ 신청도 다음달부터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가정 내 수돗물 수질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가정에서 검사한 결과를 공개한다.

시는 매월 15일 정기적으로 ‘가정내 수도꼭지 수질정보’를 공개해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아리수본부는 수도관에 대해 수질자동측정 556개 지점 수질을 측정해왔다. 법정 450개 지점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해 검사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해왔다. 법정 450개 지점은 공공건물,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건물 내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에 대한 시민 궁금증과 막연한 불안이 지속돼왔다. 이는 수돗물의 신뢰와 음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노후 수도관 불순물이 걱정돼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답변(71%)이 지난해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설문조사(서울물연구원)로 확인된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불안을 해소하고자 가정 수도꼭지에 직접 채수한 수돗물을 대상으로 매월 100개(자치구별 5개) 지점 수질 결과를 최초로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누리집 메인 화면에 ‘수도꼭지 수질’ 메뉴 신설과 자치구별 그래픽 지도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클릭 한 번으로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가정방문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에서는 시민이 직접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5월부터는 시민이 용기에 수돗물을 담아 문 앞에 두면 지정 날짜에 수질검사원이 수거ㆍ검사하는 비대면 수질검사 서비스도 도입한다. 배달앱과 협력해 서비스 홍보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시민이 궁금해했던 수도꼭지 수질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공개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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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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