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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4월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캠프 제공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 후보는 15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 “오 후보의 시정은 철학부터 잘못됐다. 시 행정의 주인이 어느 순간 시민에서 시장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목표는 대권에 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같은 걸 해야 한다는 생각에 랜드마크와 거대한 업적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한강버스와 관련해 “도저히 치유가 안 되는 (오 시장의) 정신 승리인 것 같다. 본인은 그렇게 믿고 계시는데, 시장을 바꿔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한강버스를 교통용으로 하겠다며 시작한 것부터 잘못이다. 그러니 안전은 뒤로 밀려났다”고 짚었다.
이어 “감사원 감사 결과 교통용으론 너무 늦어서 안 된다고 밝혀졌고, 안전하지도 않으니 일단 중단시켜 놓고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며 “안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한 뒤, 아니라면 폐기하고, 보완할 수 있다면 관광용 유람선으로 써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발언 논란 등에 대해선 “생각해보면 제가 사려 깊지 못한 측면에서 지지해주신 분들께 상처를 드린 일이 있다.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기를 바라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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