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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부담에…연비·성능 갖춘 HD건설기계 ‘HX320’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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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5 13:25:32   폰트크기 변경      

32t급 차세대 신모델 ‘HX320’ / HD건설기계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연비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건설기계의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


HD건설기계는 올해 1월 출시된 현대(HYUNDAI) 32t급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 ‘HX320’가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시장에서 60여대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판매된 이전 모델 대비 50% 이상 높은 판매량이다.


HX320은 HD건설기계가 독자 개발한 ‘DX08 엔진’과 ‘전자식 유압시스템(FEH)’을 적용한 모델이다. 기존 모델 대비 정격 출력을 높이면서도 엔진 회전수는 대폭 낮춘 1800RPM에서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해 연비 효율(리터당 작업량)을 25% 향상시켰다. 1년 1500시간 가동 기준 이전 모델 대비 660만원 수준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이 모델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과 반자동 조종 기능, 장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 속에서 연비와 스마트 기술 등 성능을 두루 갖춘 차세대 신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X320를 구매한 한 고객은 “기존 유압 방식 장비와 비교했을 때 전자식 장비의 연비 개선을 체감하고 있으며, 실제 작업 데이터로도 절감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유가 상황에서 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최적의 장비”라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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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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