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4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강남 3구, 8주 연속 떨어져…용산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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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 주(4월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라 직전 주(0.10%)와 상승폭이 똑같았다.
다만 서울 핵심지로 분류되는 강남구(-0.06%), 서초구(-0.06%), 송파구(-0.01%)는 2월 넷째 주(2월23일)부터 8주 연속 하락했다.
용산(-0.04%)도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졌다. 강남3구와 함께 가격이 내리기 시작했던 용산은 지난달 다섯째 주(3월30일)에 0.04%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6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이달 둘째 주(4월6일) 보합으로 주저앉았고 이번에 또 하락한 것이다.
서울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상승폭이 큰 순서대로 보면 강북(0.27%), 강서(0.24%), 동대문(0.20%)ㆍ서대문(0.20%)ㆍ성북(0.20%) 등이었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된 매물 출회에 따른 하락 거래가 발생하였으나, 선호도 높은 단지 중심으로 상승 계약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는 0.07% 오르며 2주 연속으로 같은 상승폭이었고, 인천의 경우 직전 주 보합이었다가 이번에는 0.02% 상승했다. 이로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0.07% 상승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4% 오르며 직전 주(0.03%)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p) 쪼그라들었다.
지방은 아파트 매매가가 보합을 기록하며 직전 주(0.01%) 대비 오름세가 0.01%p 둔화됐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 5대 광역시는 보합을 기록했고, 세종시는 0.02% 상승으로 나타났다. 8개 도는 보합을 보였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상승하며 직전 주(0.16%)보다 오름폭이 0.01%p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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