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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등석ㆍ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11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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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6 15:42:55   폰트크기 변경      
인천국제공항 단일 라운지 중 최대 규모…혼잡도 해소에 기여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지난 3년반동안 1100억원 가량을 들여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라운지 규모와 시설을 전면 개편했다.

대한항공은 16일부터 248~249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한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6시부터는 250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한 일등석 라운지를 정식 운영한다.

대한항공 측은 “고객들이 항공기 탑승 전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내 집 같은 편안함(Home away from home)’을 콘셉트로 공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식음료(F&B)와 부대시설을 강화해 기존 라운지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수많은 이용객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도록 라운지 면적과 좌석수도 확장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사진: 대한항공 제공

△일등석 라운지, 고객 1명을 위한 최고급 프라이빗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는 개방된 홀과 11개의 별실로 구성됐다. 기존보다 2.3배 넓은 921제곱미터(㎡) 면적으로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라운지 입장 후 독립된 별실로 안내된다.

일등석 라운지 식사는 고객 선호에 맞춘 일품요리 ‘아라카르트(à la carte)’가 제공된다. 전통 레시피에 기반을 둔 자연스러운 조리법으로 재료의 맛과 향을 살린게 특징이다. 와인, 위스키, 수제 맥주 등 주류 및 음료도 숙련된 전담 직원이 서비스한다.

식기는 일등석 기내식에 제공되는 크리스토플 커틀러리, 베르나르도 식기, 바카라ㆍ리델 잔과 함께 이기조 작가의 백자, 이형근 작가의 납청유기를 사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한다.

라운지 내에는 샤워실, 웰니스 등 편안하고 쾌적한 항공 여행을 도와주는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어메니티와 전용 슬리퍼 등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사진: 대한항공 제공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인천공항 단일 라운지 최대 규모ㆍ420여명 수용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는 2615㎡ 면적에 420여석이 배치됐다. 이는 인천공항에 위치한 단일 라운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앞서 공개한 대한항공 라운지와 동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으며, 대한항공 상위 클래스 기내를 연상케하는 골드ㆍ블랙ㆍ아이보리 색감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목재와 석재를 조화롭게 사용해 한국 전통 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대한항공은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 라운지 바를 비롯해 웰니스, 샤워실 등을 마련했다. 출장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워크 스테이션과 테크 존을 별도로 만들었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현직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분기별로 메뉴를 개편한다.

라운지 뷔페는 한식, 양식, 베이커리, 샐러드바로 구분해 고객들이 기호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랜드 하얏트 델리 셰프들이 수제로 만든 디저트와 약과 등 한국 전통 다과, 제철 과일,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이용객들이 즐길만한 요소다.

주류바에는 바텐더가 상주해 고객 기호에 맞춘 칵테일 등 음료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라운지에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 배치에 공을 들였다. 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을 메인 홀 중간에 두고 양 옆으로 널찍한 식사 공간을 마련해 편리한 동선을 구현했다.

아울러 보는 각도와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아트워크 및 디지털 아트를 설치해 라운지 경험을 특별한 여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이번 리뉴얼 이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대한항공 라운지는 △일등석 △마일러클럽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프레스티지 서편 △프레스티지 가든 동편 △프레스티지 가든 서편 라운지로 운영된다.

라운지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량 넓어지고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었다.

모닝캄 회원 등 라운지 바우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이후 고객 수요에 대비해 김포국제공항,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국내외 주요 공항 라운지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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