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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 달 반 만 6200선 회복…종전 기대감에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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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6 16:20:58   폰트크기 변경      

미·이란 협상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강화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134.66포인트(pㆍ2.21%)오른 6226.05으로, 코스닥 지수는 10.54p(0.91%) 오른 1162.97으로 마감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미국과 이란간 협상 재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하면서 620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 종가 지수는 전장대비 134.66포인트(pㆍ2.21%) 상승한  6226.05를 기록했다.


코스피 종가 지수가 6200선을 넘은 건 지난 2월27일(6244.13)이후 33거래일 만이다. 이날 전일보다 58.10p(0.95%) 상승한 6149.49에 개장한 지수는 오후 장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3억원과 1조310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조673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3.08% 오른 21만7500원에, SK하이닉스는 1.67%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현대차(5.12%), LG에너지솔루션(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6%),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두산에너빌리티(6.33%), 기아(4.22%) 등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증시 상승 배경에는 미·이란 종전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상이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헤즈볼라 2인자인 마무드 쿠오마티 정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이스라엘과 휴전에 동의하는 등 산재했던 불확실성 요소들이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대표이사가 사모신용 부문에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해도 은행권이 타격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거라고 발언한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0.54p(0.91%) 오른 1162.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61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60억원과 644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0.88%), 에코프로비엠(1.23%), 레인보우로보틱스(0.8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알테오젠(-0.94%), 삼천당제약(-9.01%), HLB(-6.60%) 등은 하락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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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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