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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3만4500개 일자리 창출…619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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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7 13:19:02   폰트크기 변경      

포항시 올해 일자리 3만 4500개 만든다 …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 / 사진 : 포항시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포항시가 올해 총 3만4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6198억 원 규모의 고용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포항, 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회의 도시’ 실현을 위해 2026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 전환과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 목표는 전년 대비 700개 증가한 규모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정책을 수립·공표하는 제도로, 포항시는 매년 이를 기반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특히 고령화 심화와 청년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포항시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32.9%에 달하는 반면, 청년층 비중은 13.7%에 그치며 인구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혁신 일자리 ▲체류형 일자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생활밀착형 일자리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혁신 일자리 분야에서는 산업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전환 지원, 이차전지 산업 전환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체류형 일자리 분야는 해양레포츠 전문인력 양성과 문화유산 해설사 육성 등 관광·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여성 전기기능공 양성, 중장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일자리종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 완화에도 힘을 쏟는다.

생활밀착형 일자리 분야에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환경정비 및 공공시설 관리 등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유관기관 협력과 ‘포항형 일자리 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해 신규 일자리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성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산업 전환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과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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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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