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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구리시청 |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경기 구리시가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사업에 나섰다. 불법 촬영, 주거침입, 택배 사칭 범죄 등이 늘면서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주거 취약계층 여성 50가구를 대상으로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홈카메라와 휴대용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용품 3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 ‘경기 민원24’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대면 범죄를 막기 위한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도 관내 3곳에서 운영 중이다. 또 공공시설 11곳에는 여성 위생용품 무료 지급기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불법 촬영 범죄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시는 30명 규모의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하며 매달 두 차례 공공시설 점검과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불법 촬영 탐지기 대여사업을 확대해 음식점과 미용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화장실까지 점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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