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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청문보고서 채택 또 불발…장녀 여권 문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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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7 18:05:28   폰트크기 변경      

사진=대한경제 DB.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또다시 무산됐다. 장녀의 여권 발급 및 출입국 기록을 둘러싼 위법 논란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영향이다.

1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개의 약 10분 만에 정회했다.

야당은 신 후보자 장녀가 영국 국적 상태에서 한국 여권을 재발급받고 이를 출입국 과정에서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중대한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은 해당 사안을 후보자 개인의 자질 문제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신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재경위는 간사 간 추가 협의를 거쳐 회의 속개 여부와 채택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재경위는 지난 15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나 장녀 관련 자료 제출이 지연되면서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바 있다.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청문회 당일 처리되지 않은 것은 2014년 제도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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