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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다가오는 원전 수주…목표가 54%↑-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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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0 09:25:3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키움증권이 현대건설의 원전 수주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9000원에서 54% 오른 21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원전 수주가 예상되며 제한적인 수준의 착공이 시작될 것”이라며 “여전히 소형모듈원전(SMR)과 대형원전 모두에 대한 원청사의 자격을 지니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에 대한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빨리 수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팰리세이즈 SMR 2기로 2분기 수주가 예상된다”며 “페르미 아메리카의 마타도르 프로젝트는 자금 조달 이슈로 4분기 수주가 예상되며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7·8호기도 4분기에 설계·조달·시공(EPC)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팰리세이즈와 마타도르의 경우,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의 인허가가 끝나지 않아 부지 정리와 지원 시설에 대한 부분 수주만 나올 가능성이 있다. 코즐로두이 역시 불가리아 정부와의 공사비 이슈로 일부 공정에 대한 분리 수주가 나타날 수 있다.

현대건설의 1분기 실적에 대해서 신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은 1734억원(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별도는 착공 세대수 감소에 따라 건축 부분의 매출액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건축 중 주택 부문에서 고원가 현장 준공으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플랜트 부문에서는 설계 변경(VO)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에 따른 영향은 1분기엔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요 중동 현장의 자재는 미리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또한, 주요 기자재의 우회 경로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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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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