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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관주 기자] 하나자산운용이 조만간 선보이는 신규 상장지수펀드(ETF)가 3개월간의 기초지수 우선적 사용권을 거머쥐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로부터 기초지수에 대한 3개월 우선적 사용권을 확보한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 ETF를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해당 ETF가 벤치마크로 삼는 지수는 코스피200단기국공채 혼합지수다. 한국을 대표하는 코스피200 지수와 국내 단기국공채 지수에 5대 5 비중으로 투자한다. 하부 지수인 코스피200 지수는 연 2회, 단기채권의 경우 일별 리밸런싱을 진행해 변동성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하나자산운용이 획득한 지수 우선적 사용권이다. 특정 지수를 활용한 ETF를 일정 기간 독점적으로 출시하고 운용할 수 있는 권리로, 이에 따라 상장 후 3개월간 타 운용사의 카피캣(모방) 상품 출시는 원천 차단된다. 당분간 관련 지수 투자는 오직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 ETF를 통해서만 가능해진 셈이다.
이번 하나자산운용의 행보는 갈수록 경쟁이 격화되는 ETF 시장에서 독자적인 상품성을 앞세워 활로를 뚫으려는 중소형 운용사의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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