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재영 기자] 금천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구민고용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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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이후 금천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총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근로자가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근로 시간에 따라 월 38만원(주 30∼40시간 근로자), 월 50만원(주 40시간 근로자)씩 최장 6개월 지원한다. 보조금은 매달 기업이 신청하면 고용 유지ㆍ임금 지급 조건을 검토해 다음달 지급된다.
금천구는 2023년 사업 도입 이후 2025년까지 3년간 ‘구민고용보조금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 기간에 총 87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02명의 구민을 채용했다. 사업 참여 후 2년간 고용유지율은 91%에 달한다.
부정수급 방지와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한 장치도 강화했다. 기존 월 1회 진행한 사업장 현장 점검은 올해부터 2회로 확대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근로자 재직 여부, 고용보험 취득자 명부 기준 급여 명세서 등을 확인한다. 또한 지원 대상 선정 시 신규 참여 기업과 장기 고용이 가능한 직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지원이 구인ㆍ구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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