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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 하하(HAHA)캠퍼스’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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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1 07:59:19   폰트크기 변경      
고신대학교와 협약… 의료·돌봄 결합한 시니어 특화 거점 구축

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와 고신대학교간 ‘제2 하하(HAHA)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 두번째부터 이정기총장, 박형준시장, 조승환국회의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의료·돌봄 중심 복합 거점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와 고신대학교간 ‘제2 하하(HAHA)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시장과 조승환국회의원, 이정기총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가톨릭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하하캠퍼스 조성 사업으로, 고신대학교의 의료·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영도캠퍼스 일대에 시니어 친화형 복합 공간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행정·제도적 지원 △투자재원 다양화 △학교시설 무상 사용 △하하에듀 프로그램 운영 △야외 체육시설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고신대학교 전경.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제2 하하캠퍼스는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약 24만㎡ 부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초기에는 시민 이용이 높은 야외 체육시설을 우선 확충하고, 이후 고신대학교복음병원등과 연계한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은퇴자 마을(UBRC)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헬스케어와 웰니스, 의료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령친화 환경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026년 하반기부터 기존 대학 시설을 활용한 ‘하하에듀 프로그램’ 등 마중물 사업을 우선 추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2027년에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하하캠퍼스는 부산가톨릭대학교의 첫 조성을 통해 그 필요성과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으며,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 속에 교육․건강․야외 체육시설 등의 다양한 마중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신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의료․보건 인프라를 결합하여 건강관리와 예방은 물론,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돌봄 체계까지 아우르는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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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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