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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궁순대축제 25일 개막…회룡포 봄나들이와 ‘이중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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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1 09:49:53   폰트크기 변경      

2026 예천 용궁순대축제 개막 홍보 포스터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예천군의 대표 향토 먹거리 축제인 '2026 예천 용궁순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용궁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전통 음식인 용궁순대의 고유한 맛을 살리면서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순대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용궁미식컵’이 처음 선보인다. 순대강정, 순대김밥, 비빔순대 등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젊은층 방문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눈을 가린 채 순대의 맛을 구분하는 ‘순믈리에’와 직접 순대를 만들어보는 ‘순대 연구소’는 축제의 참여도를 높이는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용궁 진주 캐기’, ‘용궁 낚시터’, ‘용궁 서바이벌’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놀이 공간이 축제장 일원에 조성된다.


용궁순대  한상차림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이번 축제는 같은 날 개막하는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방문객들은 순대축제를 즐긴 뒤 인근 회룡포로 이동해 모래 체험, 공룡 미로, 감성 피크닉 등 다양한 봄맞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용궁순대를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체험과 놀이로 확장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회룡포의 봄 경관과 함께 예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예천 용궁순대축제 개막 과 더불어  회룡포 축제가 4월25부터 5월 5일까지 2주간 열린다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한편 용궁순대는 1970년대부터 용궁시장 일대에서 이어져 온 향토 음식으로, 막창을 사용해 만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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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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