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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저출생 대응 120대 과제 ‘순항’…1분기 진도율 41%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120대 실행과제’가 1분기 평균 진도율 41%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황명석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과제별 진행 현황과 향후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만남·출산·돌봄·주거·일·생활균형·양성평등 등 6대 분야 120개 과제는 1분기 기준 사업자 선정과 예산 교부 등 초기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본격 집행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경북형 저출생 대응 정책은 최근 2년간 주요 출산 지표 반등으로 이어지며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0.86명에서 2025년 0.93명(잠정)으로 상승했고, 조출생률과 혼인 건수, 출생아 수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저출생 문제에 대해 정책적 대응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분야별로는 만남 지원과 결혼 비용 지원 등 혼인 유도 정책과 함께 난임 시술비, 출산 지원, 돌봄 인프라 확대 등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또한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보전, 소상공인 대체인력 지원 등 경제활동과 출산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정책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올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과제 수를 지난해 150개에서 120개로 축소하는 대신 예산을 4천억 원 규모로 확대, 재정 투입 대비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저출생정책평가센터와 연계한 성과 분석 및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사업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저출생 대응 정책이 제도 개선과 국가 정책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재정 투입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도민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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