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오른쪽)와 황규영 ㈜건화 대표가 지난 20일 엔지니어링 분야 DX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오토데스크코리아 제공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는 지난 20일 토목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건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토데스크와 건화는 AI를 접목한 건설정보모델링(BIM) 설계 및 데이터 관리 환경 구축에 협력하고, 실제 업무 적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토데스크는 자사의 AI 기술과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제공하고, 건화는 실제 프로젝트 적용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우선 오토데스크는 건화의 클라우드 기반 공통데이터환경(CDE)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설계 도면, 검토 의견, 변경 이력 등 프로젝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한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설계ㆍ분석ㆍ운영 전반에 걸쳐 AWI(Autodesk Water Infrastructure)를 적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협업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AI 기반 전산유체역학(CFD) 해석 자동화를 위한 기술검증(PoC)을 추진한다. 유체 해석이 필요한 엔지니어링 업무의 분석 효율을 개선하고, 엔지니어가 보다 고부가가치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상하수도ㆍ국토개발ㆍ교통 인프라 등 주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건화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엔지니어링 환경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PoC와 의미 있는 성공 사례 발굴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의 AI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영 건화 대표는 “건화의 실무 경험과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AI 설루션이 시너지를 내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혁신적인 표준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김민수 기자 km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